1. 인공지능 시대, 우리 직업은 어떻게 바뀔까요?

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우리 사회의 직업 세계는 크게 바뀔 거예요 .
있었던 일자리는 없어지고, 없었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겠죠 . 특히 인공지능은 논리적인 일들을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학습해요 . 사람이 10년 공부할 것을 인공지능은 단 몇 분 만에 배우고, 한 번 배운 것은 잊지도 않죠 .
이런 변화는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어요 . 하지만 위기를 뒤집으면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.
인공지능이 잘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해요 .
예를 들어 '원'으로 끝나는 직업, 그러니까 회사원이나 공무원 같은 직업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쉬울 수 있어요 . 이런 직업은 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거든요 .
하지만 '가'로 끝나는 직업, 예를 들어 소설가나 기업가처럼 지혜를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은 인공지능이 쉽게 대체하기 어렵다고 해요 . 인공지능 시대에는 지식을 넘어선 지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.
2.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인간만의 능력은 무엇일까요?

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키워야 할 인간 고유의 능력이 있어요 . 바로 네 가지 능력인데요 .
첫 번째는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능력이에요 . 인공지능도 질문을 만들지만, 문제의식이 없죠 . 하지만 사람은 호기심으로 질문한답니다 .
두 번째는 공감 능력이에요 .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느끼는 능력이죠 . 가슴이 아플 때 우리는 계산 없이 상대를 도우려고 행동해요 . 이런 인간의 숭고한 마음은 인공지능이 따라 하기 어렵답니다 .
세 번째는 상상력이에요 .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고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능력이죠 . 상상력은 현실적인 문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낼 때 폭발해요 . 하지만 아이디어만으로는 세상을 바꾸기 어렵답니다 .
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실천적 지혜예요 .
아이디어를 가지고 직접 현장에서 실험하고 도전하며 실패를 반복하는 불굴의 의지를 말해요 . 머릿속 아이디어가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가 될 때 실천적 지혜가 생기는 거죠 . 이 네 가지 능력이 인공지능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특별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.
3. 궁금증을 자극하는 '질문'의 힘, 얼마나 대단할까요?

우리의 네 가지 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바로 질문이에요 .
질문은 마치 낯선 관문을 열어가는 열쇠 같죠 . 질문(물음표)을 뒤집으면 느낌표가 돼요 . 우리가 감동의 느낌표를 찾지 못하는 이유는 어제와 다른 물음표를 던지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.
질문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그물과 같아요 . 다른 답을 얻으려면 어제와 다른 질문을 던져야 하죠 .
질문을 잘하는 방법 중 하나는 고정관념을 깨는 질문이에요 . 우리 머릿속에 늘 있는 '원래 그래', '당연한 거야' 같은 생각들에 질문을 던져보는 거죠 .
또 다른 방법은 당연함을 부정하는 질문이에요 . 다이슨 선풍기처럼요 . 다이슨은 선풍기에 꼭 날개가 있어야 하는지 질문했고, 그 결과 날개 없는 선풍기가 탄생했어요 . 질문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.
심판자의 질문과 학습자의 질문이죠 . 심판자의 질문은 상대를 탓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요 . 하지만 학습자의 질문은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대안을 찾게 하죠 . 사람과 싸우기보다 문제와 싸우면 문제는 해결된답니다 .
4. '직'의 시대는 가고 '업'의 시대가 온다고요?
직업을 한자로 보면 '직'과 '업'으로 나눌 수 있어요 . 이제는 '직'의 시대가 저물고 '업'의 시대가 왔다고 해요 .
여기서 '업'을 추구하는 사람을 저는 프로페셔널이라고 생각합니다 .
'직'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리에 목숨을 걸고, 다른 사람과 경쟁하죠 . 경쟁 상대가 외부에 있어요 .
하지만 '업'을 추구하는 사람은 일의 의미에 목숨을 걸어요 . 경쟁 상대는 바로 '어제의 나'랍니다 . 프로페셔널은 자기 일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,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를 기울여요 .
고객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죠 .
또 다른 차이점은 '직'을 추구하는 사람은 법대로 일하지만 , '업'을 추구하는 사람은 방법을 개발한다는 거예요 . 기존 규칙대로 안 되면 스스로 새로운 규칙을 만들기도 한답니다 . 그래서 프로페셔널은 방법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어요 .
5. 진짜 행복은 목표 달성이 아닐 수도 있다고요?
우리는 보통 목표를 달성하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죠 .
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고도 행복하지 않거나, 행복한 순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.
어떤 부부는 강남에 50평 아파트를 갖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요 . 아파트를 마련하고 멋지게 꾸몄지만 , 정작 그 공간을 즐기는 것은 집에서 일하는 아주머니였죠 .
이 부부는 또 다른 목표가 생겨서 전속력으로 달려가다가 결국 불행한 사고를 당했어요 . 행복을 위해 목표를 달성했지만, 가장 비참한 결말을 맞이한 거예요 . 앞만 보고 목표 달성만 좇는 것이 과연 옳은 방향일까요 ?
진정한 행복은 목표를 부산물로 생각할 때 온다고 해요 . 목표 달성 과정 자체를 즐기는 거죠 . 과정을 재밌게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목표가 달성되어 있는 거예요 . 이렇게 사는 것이 진짜 행복이 아닐까요 ?
6. 성공하려면 '끈기'만 있으면 될까요? 아니면 '끊기'도 필요할까요?
우리는 흔히 성공은 끈기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. 성공한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고 생각하죠 .
하지만 진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좀 다르다고 해요 .
그들은 자기가 좋아하고 기쁨을 주는 일에는 끈기를 발휘하지만 , 하면 할수록 안 될 것 같거나 좋아하지만 잘할 수 없는 일은 빨리 끊어낸다는 거예요 .
끈기를 발휘해야 할 대상을 제대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. 예전에는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실패라고 여겼지만 ,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면 빨리 끊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거기에 끈기를 쏟아야 한답니다 .
성공한 사람들은 잘 올라가는 사람뿐만 아니라, 잘 내려가는 사람이기도 해요 . 에베레스트 등반에서 반환 시간을 지키지 않고 정상을 향해 계속 올라간 사람들은 위험에 처했지만 , 정상이 눈앞에 보여도 시간을 지켜 내려온 사람들은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었죠 . 사하라 마라톤 경험처럼 '절대 포기하지 마라'는 말이 때로는 위험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해요 . 때로는 잘 포기하고 잘 끊어낼 때 진정한 끈기의 대상을 찾고 성공하며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. 끈기와 끊기 사이에는 용기와 삶의 묘기가 필요하죠 .
7. 나에게 기쁨을 주는 관계와 슬픔을 주는 관계, 어떻게 해야 할까요?
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좋아하는 일인데 잘할 수 없거나, 하면 할수록 슬픔을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이에요 .
이런 일은 빨리 끊어내야 하죠 . 철학자 스피노자는 인간은 자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통해 존재 욕구를 실현하려는 힘이 있다고 했어요 (코나투스) .
이 코나투스 개념은 인간관계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.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과는 계속 만나고 , 우리에게 슬픔을 주는 사람과는 관계를 끊으라고 말이죠 .
살아가면서 가장 큰 상처와 아픔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. 인간관계가 바뀌지 않으면 그 관계 속에서 우리는 계속 힘들어지겠죠 .
주변 사람들을 떠올려 보세요 .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도 있고, 만나기 전부터 다리가 떨리고 밥맛이 없어지는 사람도 있죠 . 나에게 슬픔을 주고 밥맛을 떨어뜨리는 관계는 과감히 끊어내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.
저는 첫 번째로 끊어내야 할 대상을 바로 이런 인간관계라고 생각해요 .
8.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끊어야 할까요?
두 번째로 우리가 끊어내야 할 것은 바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나 통념이에요 .
이런 고정관념은 꼰대들이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.
꼰대의 특징은 무엇일까요?
입력은 고장 났는데 출력만 살아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. 자신의 신념이 남에게는 아픔을 주는 통념이나 고정관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거죠 .
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강력한 방법은 바로 경험을 업데이트하는 거예요 . 꼰대가 된 이유는 과거의 경험에 갇혀 있기 때문이랍니다 . 옛날 방식이 아무리 좋았어도 환경이 바뀌면 통하지 않아요 .
옛날 중국의 농부가 나무 그루터기에 토끼가 부딪혀 죽은 것을 보고, 농사일을 접고 그루터기만 계속 지켜본 어리석음을 비판하는 수주대토(守株待兔)라는 사자성어처럼 , 꼰대들이 과거 방식만 고집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에요 .
변명하고 안 되는 이유만 찾는 대신 ,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여러분 인생을 훨씬 좋게 바꿀 수 있을 거예요 .
9. 걱정만 하고 있다면, 무엇을 '끊고' 무엇을 '저질러야' 할까요?
세 번째로 끊어내야 할 것은 바로 걱정이에요 . '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'라는 속담처럼 , 걱정해서 해결될 문제는 통계적으로 4%밖에 안 된대요 .
우리는 걱정해도 어쩔 수 없는 일들을 붙잡고 계속 걱정하느라 머리가 아프고 문제가 꼬이죠 .
걱정만 하는 대신, 나가서 직접 도전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. '걱정대학교'는 그만두고 '드리대학교'에 입학해야 한답니다 .
걱정하고 앉아서 고민만 하는 것보다, 일단 저질러 보면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.
안 되는 이유를 찾는 대신 , 어떻게 하면 될까를 고민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랍니다 . 아침 운동을 안 해도 되는 10가지 이유를 생각하는 대신 , 알람을 끄자마자 1초 안에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죠 . 걱정은 끊어내고 도전을 시작해 보세요!
10. 내 인생에서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켜야 할까요?
무엇을 끊고 무엇을 계속 이어갈지 결정하려면 가치 판단의 기준이 필요해요 .
포르쉐 디자인의 슬로건처럼 'Change it, but don't change it'이라는 말이 있어요 . 바꿔야 할 것도 있지만, 바꾸지 말아야 할 핵심적인 가치도 있다는 의미이죠 .
여러분의 인생에서 바꾸지 말아야 할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요? 저
는 열정, 혁신, 신뢰,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. 열정적인 사람, 새로운 생각을 하는 사람, 신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, 그리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가까이해야겠죠 .
반대로 눈이 희미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은 끊어내는 것이 좋답니다 . 이렇게 명확한 가치 판단 기준이 있으면, 어떤 것을 끊어낼지, 어떤 것을 계속 지켜나갈지 쉽게 판단할 수 있어요 .
11. 가지치기처럼, 내 인생의 불필요한 가지는 어떻게 잘라낼까요?
나무를 기를 때 가지치기를 하죠 . 가지가 뻗어나가는 것도 가지치기고, 불필요한 가지를 잘라내는 것도 가지치기예요 . 가지치기를 잘해야 더 튼튼하고 멀리 뻗어나갈 수 있답니다 .
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.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느라 모두에게 끈기를 발휘하기는 어렵죠 . 이때 인생의 가지치기가 필요해요 . 나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고, 가장 소중한 의미를 주는 일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, 그 외의 불필요한 일들은 과감히 잘라내는 거죠 . 가지치기를 잘해야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답니다 .
12. 경제핑하기 시대, 우리는 어떻게 성장해야 할까요?
경제가 오랫동안 좋지 않은 시기를 저는 '경제핑하기'라고 불러요 . 봄이 오지 않고 겨울이 계속되는 것 같은 느낌이죠 . 이런 시대에는 과거처럼 빠르게 성장하기 어려워요 .
고속 성장이라는 말은 익숙하지만, 고속 성숙이라는 말은 좀 어색하죠 . 겉절이는 빨리 만들 수 있지만, 묵은지는 시간이 필요하듯이 , 성숙은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랍니다 .
경제핑하기 시대는 빠르게 올라가고 목표 달성하는 것에만 집중했던 패러다임을 잠시 내려놓고 , 우리 내면의 성숙을 기해야 하는 시대예요 . 효율과 성과보다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. 이것이 경제핑하기 시대에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어요 .
13. 내가 하는 일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?
경제핑하기 시대에는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적인 의미를 근본적으로 다시 살펴봐야 해요 .
단순히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묻는 것과, 내가 한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묻는 것은 다르죠 .
후자의 질문이 바로 일의 본질을 묻는 거예요 .
호텔의 예를 들어볼게요 . 잘 안 되던 호텔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물었어요 . "우리 호텔의 본질은 숙박업인가요, 아니면 추억 재생업인가요?" . 호텔을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,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, 일하는 방식과 비즈니스가 혁명적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.
이렇게 일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고 새롭게 정립하는 것은 중요해요 . 경제핑하기 시대에 일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것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답니다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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