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화란?
통화(貨幣, Money)는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팔 때 사용되는 교환의 매개체입니다. 쉽게 말해, 사람들이 경제 활동을 할 때 사용하는 돈입니다. 통화는 크게 현금(지폐와 동전)과 예금 통화(은행 계좌에 있는 돈)로 나뉩니다.
통화의 공급 주체와 방법
통화는 **중앙은행(한국은행)**이 공급하며, 주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1. 화폐 발행
- 한국은행이 직접 지폐와 동전을 찍어내는 방식입니다. 하지만 무작정 많이 찍어내면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이 심해질 수 있어, 경제 상황을 고려해 조절합니다.
2. 은행 대출(신용 창출)
- 시중 은행(국민은행, 신한은행 등)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해줄 때 새로운 통화가 공급됩니다.
- 예를 들어, 누군가 은행에서 1억 원을 빌려서 사용하면, 그 돈이 경제에 풀리면서 통화량이 증가합니다.
3. 공개시장조작(국채 매매)
- 한국은행이 **국채(정부가 발행한 빚)**를 사고팔면서 시중의 돈을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입니다.
- 국채를 사면 시중에 돈이 풀리고(통화 증가), 팔면 돈이 회수됩니다(통화 감소).
4. 지급준비율 조정
- 은행이 고객의 예금을 얼마나 보관해야 하는지 정하는 지급준비율을 조정함으로써, 대출 가능 금액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.
- 지급준비율을 낮추면 은행이 대출을 많이 할 수 있어 통화가 증가하고, 반대로 올리면 통화가 감소합니다.
누가 통화량을 조절할까?
통화량(시중에 풀린 돈의 양)은 **한국은행(중앙은행)**이 조절합니다.
한국은행은 경제 상황에 따라 돈을 더 풀거나 거둬들이면서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.
✔️ 돈이 너무 많으면? → 인플레이션 발생 → 돈의 가치 하락 → 중앙은행이 돈을 거둬들임.
✔️ 돈이 너무 적으면? → 경기 침체 → 소비·투자 감소 →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.
쉽게 이해하는 예시
📌 "시원이네 마을에 돈이 100만 원밖에 없다면?"
- 한국은행이 50만 원을 더 공급하면, 마을의 돈이 150만 원으로 증가.
- 사람들이 돈을 더 쓰게 되면 경제가 활발해짐.
- 하지만 너무 많이 풀면 물가가 올라서 빵 한 개가 1,000원이 아니라 1,500원이 될 수도 있음.
그래서 적절한 통화량 조절이 중요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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